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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더 빠르고 안전한 다차로 하이패스 확대

업계소식

by 차이슈 2020. 11.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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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전국 주요 도심권 관문 17개 영업소의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한국도로공사

연말까지 개통할 영업소는 수도권 6개소(김포, 시흥, 청계, 성남, 구리남양주, 동서울), 강원권 1개소(남원주), 충청권 3개소(남세종, 북천안, 송악), 광주전남권 1개소(동광산), 대구경북권 1개소(서대구), 부산경남권 5개소(북부산, 대동, 산인, 칠원, 통영)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기존 하이패스 보다 통과속도가 빠르고(제한속도 30→50 또는 80km/시간), 차로 당 통과 대수가 최대 64%(1,100대→1,800대/시간) 증가되어 영업소 부근의 지·정체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차로 폭이 넓어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작년에 개통된 서울, 서서울, 남인천에 이어 이번 6개소의 개통으로 일 평균 122만 대(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의 27% 수준)가 다차로 하이패스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올해 개통하는 다차로 하이패스의 특징은 영업소 차로 위에 설치되어 있던 캐노피를 철거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미관과 기능성을 갖춘 통합형 차로 구조물을 적용하여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야간시간대나 비가 오는 날에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잘 볼 수 있도록 차로 구조물에 LED 조명시설, 차로 분리시설에 LED 시선 유도표지와 보조표지, 차로 분리 구간에 매립형 LED 표지병을 설치하여 시인성을 대폭 향상하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021년까지 총 60개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확대 구축하는 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28개소에 대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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