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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 높이제한·좁은길 안내.. 이용방법은?

업계소식

by 차이슈 2021. 2.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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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맵퍼스가 높이제한·좁은길 회피경로 등 대형차 길안내에 특화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틀란 트럭 앱은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높고 긴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한 기능이 탑재했다. 대형차가 가기 어려운 길을 회피하는 맞춤형 경로를 기본으로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아틀란 트럭 앱의 주요 기능은 ▲ 높이·중량 설정에 따른 맞춤 경로 ▲ 좁은길·유턴 회피 경로 ▲ 통행제한시간·위험물 적재 등 법적 규제를 고려한 경로 ▲ 화물차 우대 주유소 및 서비스센터 등 전용 검색 ▲ 주행정보와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운전 점수 ▲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길 안내 등이다.

 

운전자들이 설정 메뉴에서 화물차 높이, 총중량, 좁은길, 유턴 제한 등의 항목을 자신의 차량에 맞게 입력하면, 설정값에 따라 높이가 낮은 터널, 중량 제한이 있는 교량, 진입이나 유턴이 어려운 좁은길 등을 회피해 안전하고 빠른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

 

아틀란 트럭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600원이다.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까지는 회원가입 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4월부터는 구독 시 첫 달의 무료 체험 기간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아틀란 앱에서 제공하던 화물차 베타서비스는 3월 말 종료된다.

 

한편 맵퍼스가 지난해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료 앱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아틀란 트럭 베타서비스를 이용 중인 운전자 중 8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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