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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9개 제품,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

업계소식

by 차이슈 2021. 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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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소속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의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반떼

현대차는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 뉴 아반떼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리 쥬얼 패턴 그릴’과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 등으로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45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직선적이고 힘찬 선이 어우러진 외관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으로 콘셉트카 45는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아이오닉 5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프로페시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차명처럼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아름다움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차체를 갖춘 프로페시는 올해 한국차 브랜드 최초로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이차저

현대차가 2019년 11월 선보인 하이차저는 350kW급 고출력ㆍ고효율 충전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설비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차량 충전구 위치에 맞춰 상단부 링에 연결된 충전 커넥터가 이동하고 충전이 끝난 뒤 커넥터가 손쉽게 회수되는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됐다.

 

k5

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K5는 헤드램프와 경계를 과감히 허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 그리고 리어 콤비램프로 과감하게 연출한 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2.3인치 대형 클러스터,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실내를 갖췄다.

 

쏘렌토

쏘렌토는 이전 모델이 보여준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아냈다. 외장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한 ‘타이거 노즈’를 통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연출했다.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 등을 통해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구현했다.

 

g80

제네시스는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쿼드램프’ 등 브랜드의 독자적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양산차 2종으로 디자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G80는 우아하고 외장 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공간을 갖춘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이다.

 

gv80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무장했으며, 편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한편,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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