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K7의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기아 신규 엠블럼과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다. 테두리가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라디에이터 그릴 양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으로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이며, 5미터가 넘는 5,015mm의 전장이 웅장함을 자아낸다. 또한 긴 후드와 짧은 전방 오버행, 트렁크 끝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2열 뒤 쪽의 루프 라인 등은 쿠페에서 느껴지는 비율이다. 이와 더불어 도어 하단부를 따라 리어램프로 상승하며 이어지는 크롬 장식은 측면 창문 하단부의 일직선으로 뻗은 크롬 장식과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는 자세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돋보인다. 좌ㆍ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 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적 조형으로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며 K8만의 독특함을 완성한다. 여기에 루프 라인에서 이어지며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리어 스포일러와 기아 엠블럼, K8 로고를 간결하게 배치해 안정감을 더한다.
한편, K8의 파워트레인은 기아차에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기아차는 K8의 엔진으로 1.6T GDI 하이브리드, 2.5 GDI, 3.5 GDI, 3.5LPI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한 상태이다. 더불어 그랜저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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