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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300마력 하이브리드 엔진 'B6' 라인업(XC90, S90, V90, XC6) 공개

신차소식

by 차이슈 2021. 2. 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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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라인업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나선다. 대상 차종은 XC90, S90, V90, XC60이다.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새롭게 선보이는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B6 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XC90(좌), XC60(우)_B6 AWD 인스크립션

이와 더불어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모델 기본 제공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B6 모델의 판매가는 기존 T6 모델 대비 260-440만원가량 낮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 모델 대비 260만원가량 낮은 9,290만원에,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프로 7,920만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 7,090만원으로 책정됐다.

 

S90 B6 AWD 인스크립션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 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지자체별 상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B5 엔진이 탑재된 XC60의 가격도 공개됐다.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마감,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의 차이에 따라 모멘텀(6,090만원)과 인스크립션(6,70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된 B6 모델들과 XC60 B5는 오는 4월 경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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