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12월 11일부로 FCA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에서 랭글러 모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4XE’ 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지프는 ‘레니게이드 4XE’, ‘컴패스 4XE’에 이어 세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게 되었다. 지프 브랜드는 전동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10종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순수 전기차 모델도 4종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랭글러 4XE 모델은 4도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후드와 오프로드 주행 시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 그리고 차량 앞뒤로 전용 견인장치가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기모터 최대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25kg.m를 더해 시스템 합산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4XE에 적용되는 배터리는 용량 1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EV모드에서 최대 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2열 시트 아래에 배치된다. 또한 충전 포트는 왼쪽 프론트 펜더에 위치하고 회생 브레이크 장치를 적용해 전기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은 물론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랭글러 4XE에는 ‘E Selec’라는 3가지 주행 모드가 탑재된다. 모드에는 하이브리드 모드, 전기 모드, e 세이브 모드가 있으며, 스티어링 휠 왼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현재 랭글러 4XE는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2021년 초 지프 쇼룸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상반기에는 유럽과 중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글 주영삼 기자
F1 엔진 탑재한 공도용 '하이퍼카', AMG 프로젝트 원 공개 가격은... (0) | 2020.12.17 |
---|---|
폭스바겐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 2021년형 투아렉 출시 (0) | 2020.12.17 |
스바루, 2021년형 'WRX', 'WRX STI' 미국에서 출시 (0) | 2020.12.16 |
4모션 320마력, 폭스바겐 아테온 R 사전예약 실시 (0) | 2020.12.15 |
폭스바겐코리아, 베스트셀링카 신형 파사트 GT 출시 (0) | 2020.12.1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