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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엔진 탑재한 공도용 '하이퍼카', AMG 프로젝트 원 공개 가격은...

신차소식

by 차이슈 2020. 12.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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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담당 부서 AMG가 신형 하이퍼카 메르세데스 AMG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의 최신 프로토 타입 사진과 2020 F1 시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짧은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프로젝트 원은 AMG 창업 50주년을 기념하며, 벤츠의 F1 기술을 탑재한 하이퍼카의 개발을 말한다. AMG ‘ONE’은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고, 2019년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개발에 차질이 생겨 오는 2021년 양산될 예정이다.   

 

ONE의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 F1 머신에 탑재되는 1.6리터 V형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8단 시프트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어 최고출력 680마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1만 1000rpm이라는 높은 회전수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엔진의 배치는 운전석 뒤에 위치하는 미드십 구조다. 

 

여기에 전륜과 후륜에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엔진과 모터의 합산 출력은 1000마력 이상이다. 이 무시무시한 힘은 정지상태에서 200km까지 도달하는데 6초면 충분하며, 최고 속도는 350km/h 이상을 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메르세데스 F1 머신과 동일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한다. 12V 자동차 전기 시스템을 위한 DC 컨버터는 프론트 액슬 뒤쪽 차량 바닥에 위치하며,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2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F1 머신과 마찬가지로 푸시로드 타입이 적용되며, 차체자세제어장치는 3단계로 조정되고, 휠은 탄소 섬유 소재, 브레이크는 세라믹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ONE은 파워트레인부터 섀시, 서스펜션, 공기역학 그리고 다운 포스까지 F1 머신과 유사한 구조로 설계됐다.

 

영상 속에 ONE을 살펴보면 그레이 색상의 차체에 빨간색을 포인트로 입고 있는데 이 적색은 메르세데스의 AMG가 2021년부터 전동화 슬로건으로 내거는 ‘E PERFORMANCE’의 색상이다. 실내에는 10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F1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LED 시프트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AMG ONE 프로젝트 개발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은 “2015년 이 엔진으로 F1에서 승리했었다”라며 “F1 머신의 심장으로 만든 하이퍼카 등장한다는 것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AMG의 하이퍼카 ONE은 275대만 생산될 계획이며, 가격은 약 300만 유로(약 40억)로 2021년 구매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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