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도로 사망자 8명 중 5명은 2차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2차 사고의 치사율은 60%로, 일반 사고 치사율 9%보다 월등하게 높으며,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사고 사망자는 170명으로 연평균 34명에 달한다.
2차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1차 사고 차량 운전자의 대피 미흡과 후속 차량의 졸음 및 안전거리 미확보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본다. 또한 겨울철의 추운 날씨로 인해 1차 사고 차량 탑승자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지 않고, 정차한 차량에서 대기해 2차 사고를 당한다.
이처럼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사고 후 행동요령 숙지가 필수다. 먼저 고속도로 및 일반 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비상등과 함께 트렁크를 개방하여 후속 차량에 긴급상황임을 알린다. 그 후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 신고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또한,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후속 차량의 경우,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차량 안을 환기시켜야 하며, 졸음을 피할 수 없을 때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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