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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새로운 꿈의 무대, '현대차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업계소식

by 차이슈 2020. 11.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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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5개월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대자동차

24일 현대차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대차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지난 7년간 전국 대학 467개 팀의 1만 1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본선 및 시상식 누적 관객 수가 2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오프라인 시상식에는 7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하였으며,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 팀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시상식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30일 오후 8시에 페스티벌 공식 네이버 TV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녹화 영상을 추가로 중계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시상식 장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운 연습 환경과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전국 21개 대학 총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그 결과 최종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팀은 11월 5일(목)부터 22일(일)까지 18일간 대학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티켓은 예매 시작 단 하루 만에 12개 진출작 모두 매진됐다. 이로 인해 청년 공연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심사 결과는 영산대학교의 연극 ‘하녀들’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The Mad Ones’가 각각 연극과 뮤지컬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24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이외에도 ▲유명 뮤지컬팀과 뮤지컬 배우 박혜나의 축하 공연 ▲유명 배우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 편지 ▲선배 뮤지컬 배우와 참가 학생들이 함께하는 희망의 합창 무대 등 문화예술계 선배들이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전미도, 김영민, 길해연, 박명훈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 뮤지컬 스타들이 시상자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수상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현대차는 페스티벌 종료 후에도 청년 공연예술가들의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통합 오디션 프로그램 ‘H-PICK UP’을 운영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공연예술가들이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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