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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자산 1조, NBA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선택한 전기차

기획

by 차이슈 2021. 2. 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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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NBA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의 별명이다. 농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마이클 조던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현역 ‘황제’ 이올시다.

 

글 주영삼 / 사진 GMC

 

2003년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 NBA에 데뷔한 르브론은 18년 차인 현재도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우승 트로피와 각종 타이틀 수집에만 관심 있어 보이는 ‘뼛속까지 농구 선수’인 르브론. 그에게 또 다른 관심사가 있다. 그건 바로 자동차 수집이다.

 

현재 르브론의 차고에는 그의 이미지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페라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벤틀리 컨티넨탈 GT, 람보르기니 등 각양각색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의 덩치에 딱 맞는(?) 자동차를 추가했다고 한다.

 

GMC 험머 EV 에디션이다. 험머 EV는 지난해 가을, GMC가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과거 군용차량으로 개발된 험비의 민수용 차량 허머 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이다.

 

350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며 총 3개의 모터가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1,500lb-ft의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한다. 쉽게 상상되지 않는 출력은 네바퀴로 전달되며, 정지상태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 3초가 소요되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63km이다.

 

또한, '크랩워크'라고 불리는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대각선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기존의 지상고에서 149mm를 올릴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35인치 MT 타이어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이 추가되었다.     

 

GMC 브랜드 홍보대사인 르브론은 차량 색상으로 블랙 포인트가 들어간 화이트 펄로 선택했으며, 현재 그가 선택한 11만 2595달러(약 1억 2,400만원) 험머 EV 에디션 1은 안타깝게도 매진되었다. 물론 당신이 원한다면 한정판 모델이 아닌 7만 9995달러(약 8,800만원)~9만 9995달러(약 1억 1,024만원) 사이의 허머 EV3X, 허머 EV2X, 허머 EV2 세 가지 버전 중 하나를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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