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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자동차 전기를 입다, 루나즈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기획

by 차이슈 2021. 1.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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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즈 롤스로이스 전기차

유행은 순간이지만 클래식은 영원하다. 옛것, 빈티지, 손때 묻은 것. 그리움의 정서일까 아니면 영원을 바라는 마음일까.

 

글 주영삼

 

루나즈 벤틀리 전기차

영국의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루나즈 디자인은 클래식카를 전기차로 복원해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이미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는 그들이 제작한 재규어와 벤틀리 그리고 롤스로이스 전기차가 유명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레인지로버’란다.

 

루나즈가 복원하는 레인지로버는 1970년부터 1994년 사이에 생산된 클래식카다. 차량 제작은 고객 맞춤형으로 구매자가 차량의 파워트레인과 인테리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루나즈의 레인지로버 전기차는 기존의 레인지로버 모델처럼 2도어 숏바디 모델과 4도어 롱바디 모델 2가지로 제작되며, 개방감 좋은 사파리 탑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는 기존 사양보다 업그레이드되고, 공조기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추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루나즈에서 직접 공개하지 않았지만, 60kWh 또는 90kWh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동을 담당하는 모터는 싱글 또는 듀얼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루나즈가 제작하는 레인지로버 클래식 전기차는 50대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가격은 32만 7,500달러(약 3억 6천만 원), 고객 인도는 2021년 여름부터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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