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갈 수 있는 차,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지프가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를 선보인다. 지난 7월에 공개된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FCA코리아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의 파워트레인은 6.4L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출력 470마력과 최대 토크 64.8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토크플라이트(TorqueFlite) 8단 자동변속기와 셀렉-트랙(Selec-Trac) 풀 타임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의 조합으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4.5초다.
 

오프로드 명가가 만든 SUV답게 온로드에서 벗어나면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한다.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에는 다나 44 액슬, 3.73의 최종 차축비, 변속기 토크 제어 장치, 17인치 비드락 휠로 감싸진 33인치 타이어 등이 적용되며 더불어 약 262mm의 지상고, 향상된 서스펜션, 44.5도의 접근각, 22.6도의 램프각, 37.5도의 이탈각, 82.55cm의 수중 도하 능력 등 오프로드를 위한 모든 것이 집체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다른 랭글러 모델보다 강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2021년 1분기부터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짐 모리슨(Jim Morrison) FCA 북미 시장 지프 브랜드 총괄은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지프 랭글러 중 가장 강력하고 빠르고 성능이 뛰어난 랭글러”라며 “V-8 엔진에서 나오는 풍부한 로우 엔드 토크는 저속으로 락 크롤링을 하든 오르막에서 속도를 내든 언제나 오프로드의 제왕으로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글 주영삼 기자